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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Travel

도쿄 여행기 #1

by Jino Park 201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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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5/4 동안 혼자 도쿄에 왔다. 해외여행도 별로 가보지도 않았거니와 혼자는 더더욱 처음인데,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음... 잘 갔다와야지. 생각해보면 올해 들어서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다.

인천공항에 있는 스카이허브라운지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건 사실 계획에 없었는데, 카카오뱅크 프로모션이 있다고 누가 말해줘서 알았다. 나는 시간이 없어 오래 못있었지만, 출발 전 시간 보내기는 좋아보였다. 그런데 라운지 밖에 누울수 있게 침대 비슷한게 있어서 굳이 라운지를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음식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도착하자마자 선불 유심카드를 구매했다. 10일동안 2.1GB를 쓸 수 있는걸 구매했는데, 이걸 자판기에 2500엔에 팔더라. 카운터? 에서 파는건 그것보다 훨씬 비싸서 그냥 구매했다.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이 훨씬 싸다고 한다.

나는 klook에서 미리 디즈니랜드 입장권이랑 지하철 이용권을 구매했다. 근데 수령하는데 한참 헤맸다. 5시 20분쯤에 비행기가 도착했는데, 열차를 탄게 7시 13분이다... ㅋㅋㅋㅋ 어디로 가면 되냐고 여러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물어본 곳 중 한 곳이 그 klook 카운터였다. 알고보니 다른 회사도 겸해서 travel agency로 묶여있더라.

24, 72시간 지하철 프리패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여튼 여차저차 찾고, 숙소 근처의 역인 혼조아즈마바시 역으로 향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액세스 특급을 타고 아사쿠사 역에서 내려 둘러보다가 숙소로 가는거였는데, 티켓을 찾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중간에 환승을 해야 한다고 하신다. 그래서 그냥 숙소에 좀 더 가까운 혼조아즈마바시 역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배터리가 말썽이어서 큰일날 뻔 했다...

액세스 특급 티켓. 뒤에 있는 팜플렛은 유용하게 쓸 것 같다
액세스 특급.. 그냥 공항철도정도다.

숙소는 그냥 캡슐호텔 비스무리한..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나? 여튼 그런 장소로 골랐다. 제일 큰 이유는 가격이고, 두번째 이유는 위치다. 테라스에서 스카이트리가 보이고, 아즈쿠사까지 걸어서 5분정도 거리라고 한다. 혼자서 게스트하우스에 묵는건 처음인데, 조용히 잘 지내야지.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비가 온다... 옥상에 앉아있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경치는 좋더라.

스카이트리
테라스

숙소에 도착해 짐을 정리하고 저녁을 해결하려 가까운 편의점으로 나왔다. 우리나라 편의점보다는 낫더라. 다만 도시락을 먹을 수는 없었던 것 같다. 지점마다 다른가?

꼬치 정말 맛있었다. 11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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