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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에 출국해 1월 15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했다.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설이 돼서야 쓴다.. 모스크바에서 5박 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9박 10일을 보냈다. 느낀점 및 후기를 간단하게 적는다.
인천에서 이르쿠츠크를 경유해서 모스크바로 가는 티켓을 예매했다. 3명이 가는데 111,120 루블이 나왔고, 빠져나간 돈은 1,870,325원이였으니 인당 62만원 정도에 S7사의 비행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었다.
이르쿠츠크 공항은 국제선 건물과 국내선 건물이 별개이다. 비행기를 같이 타고 온 한국분이 알려주셔서 겨우 탈 수 있었다.
국제선 건물 (생각보다 허름하다.. 인천공항 최고!)
국내선 건물
느낀점은..
- 관광지, 공항, 지하철이나 기차역, 극장, 백화점 등등 공공시설에 들어갈 때마다 검문을 한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못 갔지만(ㅋㅋㅋㅋ) 검문을 철저히 하는 곳은 공항이나 기차역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치안 최고!
- 눈이 진짜 많이 왔다. 길보다 얼음 위를 훨씬 많이 걸은 느낌이고,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진짜 많이 쌓였다. 몇 번 넘어져서 아팠다... 낮에도 파란 하늘을 본 적이 별로 없고, 대부분 눈구름이 짙게 있었다.
- 한국은 생각보다 유명하다. 솔직히 해외에서 K팝이 유명하다는 말 별로 믿지 않았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을 꽤 볼 수 있었다.
- 건물이 정말 이쁘고, 조명이 진짜 많다. 밤에도 어둡다는 느낌을 못 받았고, 실제로도 하늘이 까만색이 아니라 살짝 회색이었다. 아마 구름이 많고 조명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 성당 관광이 정말 좋았다. 들어가면 정말 웅장하고 섬세한 성당 내부를 볼 수 있고, 심지어 입장료도 없는 곳도 있다.
- 구글 지도 최고
(2019-02-04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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