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Travel18 도쿄 여행기 #5 네번째 날은 디즈니씨에서 하루종일 보냈다. 내가 샀던 티켓으로 디즈니랜드나 디즈니씨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입장할 수 있었는데, 검색을 좀 해보니 디즈니랜드보단 디즈니씨에 있는 놀이기구들이 좀 더 속도감이 있고 재미있다고 해서 디즈니씨로 갔다. 마이하마역에 내리니 벌써부터 디즈니랜드에 온 느낌이 났다. 마이하마역에서 디즈니씨로 가려면 디즈니 리조트라인을 타고 가야한다. 가격은 260엔이었다. 내가 기억하기론 내가 탔던 마이하마역, 디즈니랜드, 리조트, 디즈니씨 순서대로 네 정거장을 도는데, 새삼 엄청나게 넓다고 생각했다. 지하철이 무척 귀여웠다. 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가기 전에, 안내 데스크에 들러 한국어로 된 가이드 맵을 받을 수 있었다. 설명이 꽤 잘 돼있었다. 들어가고 처음 몇십분동안은 걸어다니면서 .. 2019. 5. 10. 도쿄 여행기 #4 세 번째 날에 방문했던 곳 아사쿠사 (규카츠) 도쿄도청 신주쿠 두 번째 날이 너무 피곤해서, 세 번째 날은 좀 편하게 다니고자 계획을 느슨하게 잡았다. 아사쿠사에 있는 규카츠 맛집으로 갔다. 두 번째 날이랑 다른 길로 갔는데, 이 날은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좋았다. 아사쿠사 규카츠라는 식당인데, 한 시간 정도 웨이팅을 해서 먹을 수 있었다. 사실 규카츠를 전에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웨이팅 하는 중에 미리 주문을 받았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 여성 직원분이 너무 유창하게 한국어를 하셔서 놀랐다. 밥을 먹고 도쿄도청으로 갔다. 두 번째 날에 갔던 미드타운 다음으로 도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한다. 근데 난 왜 3층까지밖에 못 봤지...? 여하튼 무료 전망대가 좋다고 해서 도쿄도청이 있는 .. 2019. 5. 8. 도쿄 여행기 #3 둘째 날에 방문했던 곳들 아사쿠사 우에노 아키하바라 긴자 고쿄 롯폰기 도쿄 타워 긴자에서 조금만 걸으면 일본 천황이 산다는 고쿄가 나온다. 여행객들은 정원은 그냥 들어갈 수 있고, 신청을 하면 더 안쪽까지도 들어가볼 수 있는 모양이다. 물론 난 안했다.. 비가 와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장소였다. 조깅을 하시는 분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고쿄 다음에는 롯폰기로 향했다. 유흥업소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시간도 이르고 피곤해서 자세히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롯폰기 힐즈는 가보지 못했지만 도쿄 미드타운을 둘러볼 수 있었다. 사실 여기도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했다. 분명 밖에서 봤을땐 높은 빌딩이었는데, 내가 다른 입구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3층까지밖에 올라갈 수 없었다. 나는... 사람 적고 가게 .. 2019. 5. 8. 도쿄 여행기 #2 둘째 날에 방문했던 곳들 아사쿠사 우에노 아키하바라 긴자 고쿄 롯폰기 도쿄 타워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했다. 우선 숙소 근처에 있는 아사쿠사로 향했다. 아사쿠사 역부터 사람 진짜 많았다. 역을 지나서 쭉 걷다 보면 아사쿠사 입구 비슷한게 나온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입구에 매달려있는 장식을 한번씩 만지면서 가길래 나도 만졌다. 하도 사람들이 만져서인지 색깔도 변해있었다. 입구를 지나면 시장같은 곳이 나온다.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구경을 할 생각도 안들었다. 시장을 따라 쭉 걸으면 본관같은게 나온다. 본관 근처에서 100엔을 내고 운세를 뽑는게 있어서 해봤다. 막대기를 하나 뽑고, 거기 적힌 숫자가 써져있는 서랍을 열면 결과지가 나온다. 행운이 나오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불행이 나오면.. 2019. 5. 3. 이전 1 2 3 4 5 다음